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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시낭송경연대회 개최
제1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시낭송경연대회 개최
  • 김보현
  • 승인 2020.11.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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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과 시문학을 사랑하는 공연단체인‘한벽루사람들’(대표 강민서)이 제1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시낭송경연대회(운영위원장 김도영)를 개최했다.

22일 철저한 방역 아래 한국전통문화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예심을 통과한 33명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역려>(서정주 시)를 낭송한 문혜경 씨(60·서울시)가 선정됐다. 금상은 신영애 씨(60세·경기), 은상은 김형순 씨(50세·전북), 동상은 윤혜정 씨 등 5명에게 돌아갔다.

이들 중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는 ‘한벽루사람들’이 수여한 시상금과 시낭송가 인증서까지 받았고, 특히 대상 수상자인 문혜경 씨는 향후 전주한옥마을 시(詩)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영예를 얻었다.

수상자들은 “시는 인간의 감성적 정서를 아름답게 가꾸고 풍요롭게 해주며 이를 통한 시낭송은 치유와 여유를 담은 품격있는 사회를 만들어 간다”며, “전북의 시인들은 과거부터 특별히 큰 족적을 남긴 시인들이 많아 이들의 시를 통해 시낭송의 풍류를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하게 됐다”고 했다.

대회를 주최한 강민서 대표(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낭송지도사반 전임교수)는 “그동안 수차례 시문학과 시낭송을 향유코자 전국시낭송대회를 추진했으나, 여러 제반 어려움에 부딪쳐 이루지 못하다가 이번에 다행스럽게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후원을 받아 전주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시화향(詩花香)을 발산했으니 그 의미가 무척 남다르다”고 했다.

전주한옥마을 전국시낭송대회가 시·서·화·창의 본향인 전북과 전주에서 전국대사습놀이에 버금가는 전국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영상은 추후 유튜브 ‘한벽루사람들’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0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보조금을 지원받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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