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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60대 구속
경찰,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60대 구속
  • 엄승현
  • 승인 2020.11.24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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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금을 받게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현금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4일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A씨(6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한 은행 앞에서 피해자로부터 현금 900만 원을 받아 조직에 전달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대전과 천안 등 9개 지역에서 피해자 8명에게 1억여 원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A씨는 온라인을 통해 현금 수거책 일을 시작, 보이스피싱 총책으로부터 1건당 약 40%가량의 수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총책들이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을 사칭한 뒤 정부지원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현금 인출을 유도하고 이후 A씨가 현금을 수거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해 정부지원금을 주겠다는 수법 또는 저금리 대환대출 등의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수사기관, 금융기관 등에서는 전화로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주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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