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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김제 삼동허브(주) 신병일 대표
전북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김제 삼동허브(주) 신병일 대표
  • 최창용
  • 승인 2020.11.25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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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공장, 국내 차부품 제조 ‘허브’ 만들 계획”
지평선산업단지 입주
자동차부품 기술 탁월
전문인력 부족 아쉬워
삼동허브 신병일 대표
삼동허브 신병일 대표

“항상 웃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모든 직원이 함께 호흡하는 가족 같은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전북의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자동차 부품 기업 삼동허브(주) 신병일 대표(62)의 포부다.

경북 의성이 고향인 신 대표는 경주에서 중공업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신 대표는 “거래처 전주를 방문해 가까운 곳에 공장부지를 찾던 중 지평선 산업단지가 눈에 들어왔다”며 “조건도 좋고 위치도 좋아 인연을 맺었다”고 김제에 공장부지를 마련한 이유를 말했다.

신 대표는 “삼동허브 김제공장의 ‘허브’ 의미는 자동차부품 중 하나로, 중심이라는 뜻이다”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는 김제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제에 오면 마음이 편하다는 신 대표는 “경상도에는 산이 많은 반면에 김제는 평야로 되어있어 사람들이 모두 온순한 것 같다”며 “옛날부터 먹거리가 풍부해서 그런지 마음이 김제 사람들은 마음이 넓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김제지역에서 자동차 전문인력을 구하기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김제에는 전문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부족하다”면서 “김제에 마이스터고가 없어 폴리텍대학교에서 인력을 충원하는 등 인력 인프라가 취약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이사는 젊은 친구들에게 항상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8년 동안 기업을 운영해 온 신 대표는 “회사가 돈이 많아서 직원들이 행복한 것보다 회사를 나오면 마음이 편안한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직원들에게 항상 웃고, 안된다는 마음보다 늘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 대표는 지평선산업단지 내 김제공장에 대한 애착이 깊다. 삼동허브(주)를 국내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중심인 회사로 만들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지금은 삼동허브(주)가 세플러 독일회사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지만 해외 수입품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국산화를 목표로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김제공장이 그 역할에 ‘허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5년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삼동허브㈜는, 경주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HUB) 제조업체로 2019년도 매출액이 300억 원이 넘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김제공장 직원은 현재 80명이며 경주 공장까지 합치면 480명 정도이다. 자동차 산업 분야의 환경 및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TS16949)을 비롯해 완성차 메이커로부터의 품질 인증(SQ, MSQ) 등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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