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및 학교까지 전파
군산지역에서 25일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총 13명(군산 47번~59번)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총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가평의 김장 가족모임에 다녀온 뒤 24일·25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에 의한 n차 감염이다.
확진자 가운데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2명과 유치원생 1명, 고등학생 3명, 교사 1명이 포함돼 있다.
또한 확진자들과 접촉한 일반인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는 OCI 군산공장 직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돼 보건 당국이 해당 공장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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