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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 초대 조합장 최연수 당선자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 초대 조합장 최연수 당선자
  • 이재진
  • 승인 2020.11.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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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 조합장
최연수 조합장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 주신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사과만 바라본 40년 경험을 쏟아 장수사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일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 초대 조합장 선거에 당선한 최연수 당선자의 소감이다.

최 당선자는 “영농법인에서 품목 원예조합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마이너스성장이 불가피하겠지만 올해 안에 농협중앙회의 승인을 얻어 조합을 정상 궤도에 올려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뜨니 유명해져 있었다”는 영국의 시인 조지 바이런의 말처럼 “지금까지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된 장수 사과는 어느 날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소비자에게 선풍적 인기를 구가했다”면서 “이제는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맞추기 위해 장수 사과만의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대 간 선호품종 개발과 핵가족 시대 생활 유형을 고려한 다양한 크기, 포장 단위, 판매망이 개발돼야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장수사과 브랜드 가치가 많이 떨어져 있다.

최 당선자는 “최근 4년간 지속된 이상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기술력 미비와 빨리 현금화하려는 농가의 욕심이 맞물려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최우선으로 조합원에게 고급 재배기술 공유를 위한 이론·기술교육을 진행, 장수사과 품질을 표준화, 평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생산된 과일을 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활용한 공동 선별작업을 통해 품질 편차를 없애고 또, 공동 판매와 공동 정산을 통해 농가 수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표준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장수에서 생산된 사과는 공동 선별과정을 거쳐야 장수사과로 인정 보증하는 보증제도를 도입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투명한 조합경영을 강조한다. 조합원에게 자료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여기에 사과조합과 장수·장계 농협, 개별 농가 판매 등 중구난방인 유통 창구의 단일화도 풀어야 할 숙제다.

최연수 당선자는 “조합원 사과 판매에 특혜를 차단하고 공정의 가치를 높이고 친절 봉사,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조합원과 두텁게 신뢰감을 형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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