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가 병원으로 가던 중 119구급차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이후 구급대원들이 아이의 집에 선물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에 따르면 지난20일 오전 1시 27분쯤 임산부로부터 진통이 심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시기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위 김용범, 소방위 고운옥, 소방사 소재철)들은 이송 중 병원 도착 직전 분만이 시작되자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신생아를 병원에 무사히 인계했다.
이후 보호자로부터 아이와 산모가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달받은 구급대원들은 산모의 집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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