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지난28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로(AI)로 50만 마리에 가까운 도내 가금류가 살처분 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최고수준의 방역차단’을 지시했다.
송 지사는 이날 도 방역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나 저수지, 농경지 출입을 삼가고 농장 주변의 방역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주문했다.
한편 도는 발생 농장에서 사육중이던 오리 1만9000마리는 발생 당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반경 3㎞ 이내 6개 농장 46만8000수(닭 5호, 오리 1호)에 대해서는 지난 29일 예방적 살처분이 완료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www.jjan.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