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 코로나19 생활 속 감염 확산세가 지속됐다.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 군산93번·9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내흥동 A아파트 관련, 접촉자로 파악됐다.
군산 93번(전북 373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오한과 두통 등의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1일 검체를 채취 한 결과 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94번(전북 374번)은 93번에게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1일 검체를 채취 한 결과 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특이한 점은 93번·94번 확진자가 물건을 주고받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단 3분간 접촉했음에도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으로, 시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군산지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9일 동안 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 내 생활 속 감염 사례는 58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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