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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이인영 서장 “고향의 은정, 군민에 되갚을 터”
임실경찰서 이인영 서장 “고향의 은정, 군민에 되갚을 터”
  • 박정우
  • 승인 2020.12.02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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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도내 첫 여성 경찰서장
임실경찰서 이인영 서장
임실경찰서 이인영 서장

“부모님과 함께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은정을 군민이 안전하게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갚아 나가겠습니다”.

도내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일선 경찰서 수장으로 치안업무에 주력하고 있는 임실경찰서 이인영 서장의 다짐이다.

운암면 선거리가 고향인 이서장은 1990년 공채 163기로 경찰에 입문, 전북지방청과 광주경찰청 등을 거쳐 총경으로 승진했다.

도내에서는 여성으로서 첫 총경 승진과 함께 지난 8월 임실경찰서 73대 서장으로 부임 후 취임 100일을 분주하게 보냈다.

이 서장은 “고향이라는 온정도 있지만, 모든 것을 잘 해야겠다는 부담감에 매사를 신중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취임 후 그가 직원들에 지시한 핵심요소는‘범죄에는 엄격하고 사회적 약자에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군민을 지키기 위해 먼저 살피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3선(先)을 제시했다.

동시에 공감받는 민생치안을 위해 이 서장은 취임 직후 수해현장을 방문하고 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향후대책을 지시했다.

또 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및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차단과 노인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방지에도 주력했다.

농촌지역 특성상 노인들의 활동 비중이 높은 까닭에 이 서장은 농기계와 전동휠체어, 트럭 등의 교통사고 예방책도 한층 강화했다.

범죄예방책으로는 CPTED(셉티드) 기법을 활용,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지사와 업무협약 등으로 CCTV 30대와 쏠라표지병 110개를 설치했다.

자신의 전문 분야인 여성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학교와 노인복지 및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위문과 격려도 병행했다.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지원한 공공기관 관계자에는 감사장을 전달하고 협력단체와는 간담회를 수시로 마련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특히 자신의 꿈과 사춘기를 보낸 모교 청웅중에서는 후배사랑을 위한 진로상담과 청소년선도 등 특강도 마련해 미래의 희망을 심어줬다.

아울러 직장에서는‘같이의 가치’를 강조, 직원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재미있는 일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고충에 대해서도 이서장은 음주나 과속 등의 단속으로 항의가 들어오면‘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강조하며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 서장은“임실은 예로부터 충효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졌다”며“임기중 경찰의 명예를 지키고 군민 안전에도 총력을 다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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