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1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5.16으로 전년 대비 0.7%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8.8%), 기타상품·서비스(1.9%), 보건(1.7%) 부문은 상승했고 교통(-6.1%), 교육(-2.6%), 통신(-1.7%) 부문은 하락했다.
또 생활물가지수는 105.21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고, 신선식품지수는 127.35로 지난해보다 16.8% 상승했다.
생활물품 등락 상황을 보면 사과(57.4%), 고춧가루(43.6%), 돼지고기(19.2%), 국산쇠고기(12.9%), 보험서비스료(8.1%), 하수도료(7.3%), 기능성화장품(7.3%), 수입승용차(5.1%), 휴대전화기(2.9%), 공동주택관리비(2.9%), 치과진료비(2.6%), 상수도료(0.8%)는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반면 무(-32.4%), 배추(-30.3%), 오이(-28.4%), 상추(-25.7%), 경유(-19.2%), 휘발유(-14.3%), 도시가스(-10.1%), 지역난방비(-2.6%), 외래진료비(2.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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