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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감염병 막아라... 전북 관련기관들 ‘분주’
가축 감염병 막아라... 전북 관련기관들 ‘분주’
  • 강인
  • 승인 2020.12.02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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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정읍에서 발생하면서 관련 기관들이 가축 감염병 방역에 분주한 모습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에 대해 차단방역에 힘을 쓰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철새들이 도래해 둥지를 틀고 겨울을 나는 흥덕, 청호, 옥구저수지 등 주요 14개 저수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주요 조류의 종과 개체수를 확인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도내 저수지에 일반인 출입을 자제하도록 주요 길목에 출입금지 띠를 두르고, 출입통제 현수막, 입간판 등을 설치해 외부인과 낚시객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각 지사마다 1400만 원을 지원해 저수지 입구와 주차장 등에 소독약품을 도포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진흥청도 이날 소규모 농가를 위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독 요령을 소개하며 철저한 차단 방역을 당부했다.

축사 외부와 내부 구역을 나누는 ‘방역구역’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명확하게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역구역은 청색 테이프나 페인트로 외부와 내부를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방역라인 경계선을 그려주는 것이 좋다. 방역구역 안에서는 신발을 갈아 신을 때 외부 신발과 내부 전용 장화가 서로 섞이지 않도록 위치를 정해둬야 한다. 장화에 묻은 흙과 분변 등 유기물을 세척한 뒤 소독조를 사용하면 소독 효과가 높다.

소독약은 정해진 희석 비율에 따라 만들어야 하며, 겨울철 추위로 소독 효과가 감소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겨울철 4℃ 이하 온도에서는 소독 효과가 감소하므로 희석 비율을 고농도(유기물 조건)로 맞춰 사용한다.

앞서 지역 농·축협은 AI 발생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나서 방역요원을 투입해 소독과 인원 통제를 진행하는 등 가축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환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고병원성 AI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저수지 예찰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 모두 저수지 접근 제한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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