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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에 34명 추가… 소모임 집단 발생
이틀만에 34명 추가… 소모임 집단 발생
  • 전북일보
  • 승인 2020.12.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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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사이 코로나19 도내 확진자 34명이 늘어, 1일 26명으로 하루 최대 확진 경신, 2일 8명 발생
익산은 확진자수 100명 넘어서,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2545명으로 전날보다 두 배
수능 응시자중 자가격리자 20명,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 확진자 1명은 시험 응시 안 해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동안 34명이 발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26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하루 확진 최대치를 경신한 데 이어, 2일에도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2건의 군산 지인 모임과 원광대병원, 다이어트 센터 등 소규모 집단 모임을 통해 n차 감염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 전주 3명, 익산 3명, 군산 2명 등으로, 이틀 사이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전북 도내 확진자는 377명으로 늘었다.

익산에서 발생한 3명의 경우 원광대병원 관련 n차 감염 사례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군산 확진자 2명은 아파트 하자보수와 관련한 집단 감염 사례로, 전북 352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전주에서 발생한 3명 가운데 1명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이며, 2명에 대해서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특히, 익산은 1일부터 이틀 동안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2일 기준 도내에서는 익산시 확진자가 107명으로 가장 많고, 전주 97명, 군산 94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도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보건당국에서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규모 집단 모임을 통해 지속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다. 군산에서 시작된 2건의 지인 모임과 원광대병원과 관련한 집단 감염, 다이어트 클럽과 익산의 아파트 하자보수 등 8개 정도의 소규모 집단 감염을 통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도내 자가격리자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일 기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인 자가격리자는 2545명으로, 전날(1100명)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났다. 그동안 전담공무원이 일대일 대응을 했지만, 자가격리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그룹 형태로 대응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역학조사 과정 중에 증상이 발현됐음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기피한 경우가 다수 발견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약한 증상이라도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전북도는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를 통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초기와는 달리 확진자의 개인정보나 동선 등에 대해서 철저히 보호한다는 설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민께서는 ‘나는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판단하지 말고, 조금의 증상이라도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면서 “다수의 도민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지만, 도민 누가 환자인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잠깐의 방심도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수능시험 응시생 가운데 확진자가 1명 있지만, 이번 수능시험에는 응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응시생 중 자가격리 인원은 20명이며, 전주 1명, 군산 1명, 익산 17명, 김제 1명 등이다. 이들은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천경석·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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