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대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으로 김귀진 오산면 주민자치위원장(66)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3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9명의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파전으로 치뤄진 차기 회장 선거에서 황호열 어양동 주민자치위원(61)을 꺾고 임기 2년의 새 회장으로 뽑혔다.
신임 김 협의회장은 “어깨가 무겁다.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열심히 활동할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분권의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앞으로 주민자치활동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강화하여 익산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의 위상 제고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협의회장은 하나은행 선임차장·익산시 참여예산위원회 문화산업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 총동문회 부회장·오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www.jjan.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