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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능, 예년(작년)과 같은 난이도거나 쉬웠다.
2021 수능, 예년(작년)과 같은 난이도거나 쉬웠다.
  • 백세종
  • 승인 2020.12.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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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어 영역 초고난도 문제없고 대체로 평이하거나 쉽다는 평
원격수업 병행에 따른 재학생들 체감난이도 편차 작용 가능성도
입시관계자 “재학생과 졸업생 편차 크지 않을 듯, 코로나19상황속 체감난이도 따져봐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과 어머니가 손을 잡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과 어머니가 손을 잡으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는 공식적으로 체감난이도가 만만치 않았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했지만, 입시기관들은 대체적으로 평이하거나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일선 학교 현장에서 원격수업이 병행되면서 제대로 된 수업을 받지 못한 고3 재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높고, 이 부분이 상대적으로 졸업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민찬홍 수능출제위원장은 이날 수능 출제경향을 밝히면서 “이번 수능은 예년(지난해)의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현행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핵심교육과정의 내용일 경우 기존 시험에서 다뤄졌더라도 필요시 형태와 문제해결 방식을 바꿔 다시 출제했다”고 말했다.

입시 학원 관계자들은 “평가원은 난이도가 예년과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학습 시간이 부족했고 집중하는 데도 한계가 있어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높았을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하거나 쉬운 부분이 있다” 고 보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1교시 국어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약간 쉽계 느껴지는 수준이고 독서영역 중 지문길이가 적당하고 난이도가 쉬웠다고 설명했다.

입시 학원 측은 지난해 수능이나 6월ㆍ9월과 비교해 평이하게 출제됐고 고난도 문제는 2문항 정도로, 박제가의 ‘북학의’를 인용해 지문과 연관해서 비판능력을 테스트하는 20번 문항과 39번 문항에서 3D,에니메이션 관련 추론능력을 테스트 하는 부분이 어려웠다고 평했다.

2교시 수학의 경우 수학 가는 지난해보다 같거나 약간 어려웠고, 수학 나는 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지만 고난이도 문제에서 EBS와 연계율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3교시 영어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 됐다고 봤고 듣기평가 문항도 대체적으로 평이했다고 봤다.

전주 대성학원 등 입시관계자들은 “지난해 국어에서 초고난도 문제가 있었던 반면 올해는 2개 정도로 아무래도 평가원측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수준으로 난이도를 맞췄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평이하거나 쉽게 출제돼 변별력이 떨어지면 재학생과 졸업생의 편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1수능 정답은 오는 14일 오후 5시에 발표되며, 수험생 성적 통지는 23일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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