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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확진 10명 추가… 전주 새소망교회 확진 증가
도내 코로나19 확진 10명 추가… 전주 새소망교회 확진 증가
  • 천경석
  • 승인 2020.12.03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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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준 10명 확진, 전주 7명, 익산 3명 등, 388명으로 늘어, 전주 새소망교회(에코시티) 확진자 늘어나는 추세
방역당국, 수능 시험 이후 긴장 풀린 수험생 및 연말연시 각종 소모임 늘어날 것으로 우려, 모임 잠정 중단 당부

전북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대에 가까워지고 있다. 전날 도내 확진자 수가 한자리로 떨어지며 변곡점을 맞았다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왔지만, 이날 다시 두자리로 복귀하면서 개인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1000여 명의 신도가 등록된 전주시 송천동 새소망교회에서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자칫 대량 확진 사태로 확산되지는 않을지 보건당국도 긴장하는 모양새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만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전주 7명, 익산 3명으로 이로써 전북 내 총 확진자는 388명까지 늘었다.

이 가운데 전주에서 발생한 6명이 전주 송천동 새소망교회 발(發) 확진으로 추정된다. 앞선 2일 확진판정을 받은 전북 377번(20대) 확진자를 해당 교회발 최초 확진자로 추정,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해당 교회 확진자 수는 7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발 확산이 일상 감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에서 감염된 뒤 교회 내부로 확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교회 내부로 재확산하는 과정에서 소모임 등이 감염 전파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역학조사팀은 377번의 연령대 등을 고려해 교회 청년부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밀접접촉자도 청년부원 20명으로 한정했다.

그러나 해당 교회 청년부 이외의 신도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른 소모임을 통한 교회 내부로의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 전체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며, 전주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지난 11월 21일부터 최근까지 해당 교회를 방문한 인원에 대한 검사를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당국은 3일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들의 모임과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임 잠정 중단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해당 교회 이름을 거론한 것은 조기에 알려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교회 관계자와 신도들은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 및 수능시험 이후 각종 모임이 많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도민께서는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모임을 중단하고, 고생한 수험생들도 현재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라도 가정 내에서 시간을 보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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