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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일류첸코, 전북현대 오나
포항 일류첸코, 전북현대 오나
  • 육경근
  • 승인 2021.01.05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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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즌 19골 6도움 기록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발돋움
영입땐 구스타보와 활약 기대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가 2021년을 맞아 첫 이적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주인공은 포항 스틸러스 외국인 공격수 일류첸코(31).

5일 한 스포츠매체에 따르면 전북은 최근 K리그1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한 일류첸코와 이적협상을 벌였다.

K리그 복수의 소식통은“일류첸코가 전북 유니폼을 입기로 사실상 합의를 마쳤다”며“전북과 포항 구단 간 이적 협의도 거의 마무리됐다”고 귀띔했다.

전북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라질 공격수 구스타보를 영입했지만 효과가 크지 않았다. 구스타보는 2020 시즌 K리그1 14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09년부터 화려한 르네상스를 일군 베테랑 이동국(42)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이동국 후계자로 점찍은 조규성(23)마저 K리그2(2부) 김천 상무 입대를 결심했다.

정통 공격수로 구스타보가 유일한 전북에게 스트라이커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북은 그간 골잡이 영입을 위해 광주FC 펠리페(29·브라질)와 포항 일류첸코를 두고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광주가 책정한 펠리페의 몸값은 400만 달러에 달해 고심 끝에 이적료가 저렴한 일류첸코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9년 포항에 입단한 일류첸코는 2020년 시즌 K리그1 26경기에서 뛰며 19골 6도움을 올려 포항을 3위까지 이끌었다.

그 덕에 포항은 2021시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다.  

K리그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 쿼터가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며 “만약에 일류첸코가 온다면 아마도 공격형 미드필더 무릴로가 전북을 떠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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