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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전주 KCC 거침없는 10연승 ‘단독 선두’
“적수가 없다” 전주 KCC 거침없는 10연승 ‘단독 선두’
  • 육경근
  • 승인 2021.01.11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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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홈경기서 인천 전자랜드에 1점차 ‘짜릿한 승리’
2위 고양과 4경기차, 전창진 감독 커리어 첫 10연승
6강 향한 숨막히는 중위권 싸움, 후반기 혈전 예고
1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KCC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KCC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농구 경기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전주 KCC 상승세가 심상찮다.

KCC는 지난 1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0.6초를 남기고 터진 타일러 데이비스의 팁인 결승 득점으로 극적인 84대8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CC는 10연승을 질주했다.

KCC가 10연승을 기록한 건 지난 2016년 1~2월에 걸쳐 12연승을 달린 이후 5년 만이다. 전창진 감독은 커리어 첫 10연승이다.

특히 21승(8패)째를 거둔 KCC는 2위 고양 오리온(17승12패)에 네 경기 앞섰고 10개 팀 중 유일하게 7할대 승률(0.724)을 기록하고 있다.

KCC는 전자랜드와 경기를 마치고 일찌감치 올스타 휴식기를 맞으며 후반기 레이스 준비에 들어갔다.

올해 올스타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하지만 14일부터 18일까지는 예정대로 리그를 잠시 쉰다.

KCC는 19일 창원 LG와 대결로 리그를 재개할 때까지 경기가 없다.

당장은 어느 팀도 KCC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2위를 비롯한 중위권 순위 싸움만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2위 오리온부터 8위 서울 SK까지 7개 팀의 격차는 4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혼전 양상이다. 각 팀들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KCC의 독주 속 지난 주말 2연승을 거두며 반등한 2위 오리온의 뒤를 이어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모비스(17승13패)가 0.5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주말 2연패를 당한 안양 KGC인삼공사(16승13패)가 현대모비스에 0.5경기 차 4위, 부산 kt(14승14패), 인천 전자랜드(15승15패)가 1.5게임 차 공동 5위, 서울 삼성(14승 15패)과 서울 SK(13승16패)가 0.5게임, 1게임 차로 뒤를 잇고 있다.

따라서 각 팀들은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재개될 다음주 경기부터는 6강 진입을 목표로 더욱 치열한 순위 싸움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진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과 함께 시즌 최다연승을 기록한 KCC의 파죽지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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