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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별 PD의 브이로그 ‘오느른’ 로컬 콘텐츠로 전북과 상생
MBC 최별 PD의 브이로그 ‘오느른’ 로컬 콘텐츠로 전북과 상생
  • 강정원
  • 승인 2021.01.12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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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신 젊은 피디의 귀촌기… 7개월 만에 구독자 25만
올 3월부터 김제평야서 직접 벼농사 짓는 아이템 준비 중
최별 피디의 브이로그 <오느른> 캡처 화면.
최별 피디의 브이로그 <오느른> 캡처 화면.

서울 출신 젊은 피디의 ‘귀촌기’를 다룬 브이로그가 인기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BC 최별 피디의 ‘전북 김제에 정착하기’ 브이로그 <오느른>.

‘오늘을 사는 어른’을 뜻하는 <오느른>은 지난해 5월 시작됐으며, MBC 시사교양 피디가 김제지역의 폐가를 구매하고 리모델링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의 스토리로 제작된 유튜브 브이로그 콘텐츠다.

<오느른>은 코로나19로 지친 도시인들에게 위안을 주며 지난해 하반기에 인기 콘텐츠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5월 시작된 이 콘텐츠는 현재 25만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채널에 업로드 된 첫 번째 에피소드는 조회수 234만을 기록했다.

특히 <오느른>은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전북도와 협업해 지역과의 상생 모델을 보여줬다.

<오느른>은 지난달 전라북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거시기장터’에서 도내 제철 농산물인 남원 김부각, 무주 대학 찰옥수수, 부안 바지락을 활용한 제철음식을 요리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익숙한 저녁 방송의 리포터처럼 제품의 맛과 특성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콘텐츠가 보여준 진정성으로 일주일 만에 43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콘텐츠가 업로드 된 뒤에는 제품 구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북도 역시 우수 농·특산물을 비롯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느른>은 올해에는 본격적인 귀촌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는 최별 피디가 김제평야에서 직접 벼농사를 짓는 장기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

<오느른>은 지역 주민, 구독자와 소통을 포함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 중이며, 방송사 피디로서 지역에서 만나게 된 새로운 가능성을 콘텐츠로 보여줄 예정이다.

최별 피디는 “<오느른>의 콘텐츠가 코로나시대에 일상을 편안하게 지내고 싶어 하는 도시민들의 마음과 맞아떨어져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방송하듯이 제작하지 않고, 그날그날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 지친 도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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