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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전라중에 이어 삼례동초도 신축이전 추진
전북도교육청 전라중에 이어 삼례동초도 신축이전 추진
  • 백세종
  • 승인 2021.01.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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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0세대 예정 완주삼봉지구로 대상 현위치에서 900m정도 이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4월에 제출, 2월 교육부 자체심사도 예정
소규모농촌학교 사라지는 셈, 김승환교육감 정책기조와 안 맞아

전북도교육청이 전주 전라중학교에 이어 삼례동초등학교 신축, 이전을 추진한다.

완주 삼봉지구로 이전하는 내용인데, 사실상 소규모농촌학교가 사라지는 것이어서 김승환 교육감 정책기조와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교육청은 14일 “삼례동초등학교를 완주삼봉 공공주택지구(삼봉지구)로 이전할 계획”이라면서 “5940세대의 대단위 공동주택개발이 이뤄지면서 유입되고 증가할 교육수요를 감안하고 초등학생들의 적정한 배치를 통해 통학여건을 개선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통학구 내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삼례동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전 제안 설명회를 가졌으며, 지난 12일 찬반투표 결과, 77.0%가 이전에 찬성했다.

삼례동초는 1949년 개교해 지난해 4월 1일 기준 6학급(53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규모 농촌학교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900m 떨어진 완주 삼봉지구로 이전해도 총 31학급(일반학급 30학급, 특수학급 1학급)으로 설립돼 70여 년의 역사와 학교명, 동창회 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신축이전을 위해 4월달로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이전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2월 교육부 자체심사에서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전 설명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4월달에는 지난 심사에서 반려된 전주 전라중 에코시티 이전 안도 제출된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이전이 확정되면 현 삼례동초는 현위치에서 900m정도 이전해 삼봉지구 내에 새로 세워지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이뤄지면 삼봉지구 삼례동초 개교가 2024년 3월에 이뤄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현 삼례동초 부지와 건물에 대한 활용방안도 모색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시설투자가 곤란해 건물이 노후된 삼례동초등학교가 완주 삼봉지구로 이전하게 되면, 아이들에게 완주지역 특색을 담고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넓고 쾌적한 현대식 교육환경이 제공되어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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