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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옥 전북도 새만금수질개선기획팀장 “근정포장 큰 영광, 도민 위해 지속 노력”
한순옥 전북도 새만금수질개선기획팀장 “근정포장 큰 영광, 도민 위해 지속 노력”
  • 천경석
  • 승인 2021.01.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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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정부 우수공무원 포상자’로 선정, ‘근정포장’ 수상
한순옥 전북도 새만금수질개선기획팀장
한순옥 전북도 새만금수질개선기획팀장

“주어진 일을 했을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죠. 아름답게 변화하는 새만금을 아직 도민들이 많이 모르는 것 같아 더 알려야겠다는 마음입니다.”

2020년 정부 우수공무원 포상자로 선정돼 ‘근정포상’을 받은 한순옥(51) 전북도 새만금수질개선기획팀장의 말이다.

지난 1992년 임용 이래 28년 공직 생활을 이어오는 동안 한순옥 팀장은 새만금 유역 제2단계 수질 개선 종합대책 추진 및 종합평가 대응과 수질 개선 후속 사업 발굴(44개 사업),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 빗물 유출 제로화 시범도시 선정, 새만금 유역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국가 및 도정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019년 1월부터 2년 넘게 새만금수질개선기획팀장을 맡으면서 추진한 사업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실제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논란이 컸던 새만금 수질 관련 업무에 매진했던 만큼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다.

한 팀장은 “지금까지 해온 일도 중요하지만, 현재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아 새만금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면서도 “새만금에 변화되는 긍정적인 면보다, 안 좋은 이미지만 심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새만금은 새만금 나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고, 아름다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는 것. 지금까지 새만금을 바라볼 때 한쪽으로만 치우쳐 바라본 것 아니냐는 물음도 갖고 있다. 새만금 사업 30년이 지났음에도 ‘남북 2축도로’나 ‘농생명용지 5공구’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명칭으로만 불리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새만금 공간 하나하나에 품고 있는 사연도 많고, 나름의 이야기가 있다. 아름다운 공간이 많으니, 우리가 의미 있게 바라보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질개선기획 팀장 역할을 맡고 있지만, 수질 문제뿐 아니라 새만금 본연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바라봐 달라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

한 팀장은 “새만금을 둘러싼 환경이 수질과 관련한 수치만으로 표현하기에는 한정된 면이 없지 않다. 새만금이 가진 자연의 치유력이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지 못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새만금은 지속해서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대책을 추진할 때도 변화하는 모습들이 문제없이 안착하도록 도와주는 대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함께 노력한 동료와 가족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순옥 팀장은 “어려울 때마다 함께 지혜를 모아준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성심껏 자문해준 전문가분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업무에 치우치다 보니 가족에게 소홀했는데, 무엇보다 함께해준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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