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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⑤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신년설계 경제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⑤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 강인
  • 승인 2021.01.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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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코로나19 확산과 대내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농가 고령화는 지속되고 있으며,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재해와 가축질병 발생은 농업인들의 고단함을 가중 시키고 있다”

정재호(55)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은 지역 농촌이 처한 현실을 이 같이 평가했다.

올해 전북본부장으로 취임한 정 본부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 농협이 앞장서 유연하게 대처해 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불확실성 시대에 변화와 혁신으로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은 코로나19 펜데믹과 맞물려 우리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면서 “농협비전 2025에서 강조하듯 디지털 혁신과 유통혁신 같은 과감한 혁신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변화하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농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제적으로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북농협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된 농산물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비대면 판매 채널 확대와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으로 우리 농축산물 판매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고질적인 경제난을 겪고 있는 농촌이 팬데믹 사태에서 살아남으려면 지역이 가진 특색 있는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전북만의 특색사업을 강화하고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야 한다. 전북은 전형적인 농업지역으로 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업인 실익사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나부터 농업·농촌 영농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농협 임직원들도 농업인이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도록 시군 단위의 특색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량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할 때 비로소 극대화 된다. 지난 60년간 우리 농협은 수많은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왔다. 범 농협 울타리 안에서 이해와 협력을 통해 전북농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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