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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도 교육청 민원서비스 개선해야
자치단체·도 교육청 민원서비스 개선해야
  • 전북일보
  • 승인 2021.01.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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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자치단체와 교육청에 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북도교육청과 전라북도 김제시 남원시 부안군 등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치단체와 도 교육청은 그동안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시책과 방안들을 내놓았지만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는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전북도교육청과 김제시 남원시 부안군이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북도교육청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하위 마 등급을 받아 대민 서비스가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전북도교육청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민원 우수공무원을 선정, 시상하고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도 선정됐었다. 하지만 민원처리와 민원만족도 등에서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라북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번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은 면했지만 2019년에 이어 하위권인 라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7년 최하위 등급까지 떨어졌던 전북도는 대대적인 민원업무 서비스 개선에 나선 결과, 2018년에는 나 등급으로 3단계나 수직 상승했었다. 그러나 민원처리 서비스 개선은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고 도로 하위권으로 처지고 말았다. 지속적인 민원 환경과 제도 개선을 통해 도민 만족 민원서비스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은 공염불에 불과했다. 부안군과 진안군 김제시 등 일부 시·군도 여전히 민원서비스가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반면 무주군과 완주군 등은 지속적인 민원처리 개선 노력으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민원상담관을 지정 운영하고 찾아가는 민원처리에 나선 무주군은 전국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완주군도 4년 연속 최우수나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이들 자치단체는 단체장이 민원업무 서비스 향상에 최우선 정책적 의지를 갖고 민원제도 개선과 대민 서비스 증진에 나선 결과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에 대해선 정부 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민원서비스 평가가 부진한 자치단체와 전북도교육청은 대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민원인이 만족할 때까지 제도 개선과 서비스 증진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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