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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국비확보 실패한 공룡 화석 전시관 건립 재도전
군산시, 국비확보 실패한 공룡 화석 전시관 건립 재도전
  • 이환규
  • 승인 2021.01.19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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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체부 사전 타당성 평가서 아쉽게 탈락
올 하반기 재신청… 내용 보완 등 사전 준비 만전
‘산북동 공룡 및 익룡 발자국 화석 전시관’ 조감도
‘산북동 공룡 및 익룡 발자국 화석 전시관’ 조감도

군산시가 지난해 국비 확보에 실패한 ‘산북동 공룡 및 익룡 발자국 화석 전시관’ 건립에 다시 도전한다.

군산에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물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7월 예상)에 산북동 공룡 및 익룡 발자국 화석 전시관 건립을 위한 사전타당성 평가를 문체부에 재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이 사업을 위한 사전타당성 평가를 신청했으나 아쉽게도 마지막 관문인 3차에서 탈락했다.

사업에 대한 가능성은 인정받았지만 전시 내용과 활성화 방안 등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올해 사전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기 위해 현재 개선 및 보완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등 신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시뿐만 아니라 연구와 교육·체험까지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산북동 화석산지 보호각 건립에 따른 전시시설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기본적인 사업 구상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원활한 사업을 위한 토지 매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발견된 이곳 화석산지는 전라북도 최초로 공룡과 익룡 발자국 화석이 나온 곳으로, 좁은 면적에 다양한 화석 및 퇴적구조가 나타나는 등 학술·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대형 수각류(육식공룡) 공룡 발자국 보행렬 화석과 국내 최대 크기의 조각류(초식공룡)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 2014년 이곳을 천연기념물 제548호로 지정한 바 있다.

최근에는 총 26억원을 들여 이곳 화석산지에 대한 보호각 설치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석산지가 개방되고, 향후 전시관까지 완공될 경우 고군산군도와 시간여행마을 등 코스 연계가 가능해질 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 및 체류에3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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