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1억원 투입
전주지역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회관이 진북동에 들어선다.
시는 연말까지 사업비 61억 원을 투입해 진북동에 ‘전주시 노인회관’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하1층·지상8층 규모 건물(연면적 4023.82㎡)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가 쓰는 1~3층은 노인대학과 강당, 다목적실 등이 입주한다. 4층은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주시 노인취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5~7층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올 상반기 중 건축기획·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준공을 할 예정이다. 노인회관이 건립되면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춘배 시 통합돌봄과장은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어르신들이 찾아오기 쉽고 교통이 편리한 곳에 전주시 노인회관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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