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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자가격리자 하루만에 음성에서 양성 판정 ‘논란’
남원 자가격리자 하루만에 음성에서 양성 판정 ‘논란’
  • 김영호
  • 승인 2021.01.20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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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A병원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간호조무사 7일과 14일, 18일(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3회 검사 시 음성 이후 재검 결과 확진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증상이 있다면 다시 한번 검사 받아야

남원지역 A병원에서 최근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간호조무사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자가격리가 해제 때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줄곧 음성이 나왔으나 재검 결과 하루만에 양성 판정이 나와 남원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됐다.

남원시는 20일 “남원 A병원에서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30대 간호조무사 1명이 자가격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원지역은 총 3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원 39번 확진자는 A병원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7일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기격리 조치됐으며 중간에 14일에도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이 경과한 18일에는 몸살, 근육통, 발열, 오한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지만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아 19일 정오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자 확진자는 지역 내 다른 B병원을 방문했고 증상치료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20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의 경우 역학조사 결과 B병원 외에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 내에서는 음성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과 관련해 검체 채취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보건당국도 검체 채취 방법에서 잘못됐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국에서도 음성 판정 이후 양성 판정이 나온 사례가 있으며 도내에서 격리기간 동안에 주기별 검사에서 음성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경우가 있다.

남원시 보건소 측은 검체 채취에 대한 메뉴얼을 검사자들이 다시 한번 숙지하도록 했다.

남원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잠복기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까지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증상이 있다면 지역 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보건소를 방문해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사적 모임 자제, 타인 접촉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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