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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최저치
전북지역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 이래 최저치
  • 엄승현
  • 승인 2021.01.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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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20㎍/㎥ 기록, 2019년 26㎍/㎥보다 23% 감소,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 효과 누적으로 분석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제조산업 위축으로 에너지소비량 등의 감소로 인한 초미세먼지 농도 영향, 결국 지속적인 미세먼지 사업 추진 필요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전주 하늘. 전북일보 자료사진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전주 하늘. 전북일보 자료사진

지난해 전북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나 더욱 효과적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20㎍/㎥로 지난 2019년 26㎍/㎥보다 6㎍/㎥(23%)가 감소한 수치다.

또한 초미세먼지 나쁨 이상(나쁨, 매우 나쁨) 발생 일수도 지난 2019년 60일보다 2020년은 36일로 24일(40%)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추이는 지난 2015년 측정 당시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15년 35㎍/㎥였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6년 31㎍/㎥, 2017년 29㎍/㎥, 2018년 25㎍/㎥, 2019년 26㎍/㎥, 지난해 20㎍/㎥로 집계됐다.

전북도는 이 같은 미세먼지 감소 이유를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누적된 효과로 보고 있다.

실제 도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4364대를 보급하고, 4만 3440대의 운행 경유차에 대해 배출가스저감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또 지난해를 미세먼지 저감 원년으로 삼고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이 같은 미세먼지 감소 추이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효과로만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전북도는 이번 미세먼지 감소가 저감 사업 이외에도 지난해 코로나로 제조산업이 위축과 에너지소비량 등이 감소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그 밖에도 지난해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한 것도 국내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결국 맑은 대기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필요로 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전북도는 오는 2024년까지 1조 3173억 원을 들여 자동차 이동오염원 관리, 과학 기관구축 등 6개 분야 사업을 진행해 전북 지역 평균 초미세먼지농도 19㎍/㎥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초미세먼지가 도내 관측 이래 가장 낮은 농도를 나타냈지만, 이는 전라북도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과 함께 중국 등 국외영향 개선, 코로나19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면서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다양한 저감 사업을 통해 청정전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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