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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새만금 해수유통 긍정검토 시사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새만금 해수유통 긍정검토 시사
  • 김윤정
  • 승인 2021.01.20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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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후변화 위기대응” 강조
생태문명시대 전북도정과 일맥상통… 해수유통 긍정검토 시사 발언도
20일 국회서 환경부 장관 청문회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에너지 등으로 탄소중립 목표 피력
새만금 수질 관련에 대해서는 확대 검토 긍정 발언
생태문명 도정과 새만금 활성화 및 전북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호재 기대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명료한 비전을 제시하고, 확고한 이행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특히 새만금을 생태문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시즌2 작업이 필요하다는 전북정치권의 질문에는 해수유통 확대를 염두에 둔 발언을 이어갔다.

실제 한 후보자는 “새만금이 친환경생태도시로 돼야 한다는 것에 적극 공감 한다”면서“그러나 핵심 요소인 수질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친환경도시를 말하긴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이 끝나면 그에 따른 수질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이 새만금 수질개선 방안과 해수유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자 한 후보자는 “지난 제2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해수유통량 확대 결정이 내려졌는데, 향후 새만금호 수질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서면답변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대안·후속 수질관리대책 등이 마련되면 새만금위원회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새만금호 관리 방향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의 수질개선 대책을 새만금의 최대과제로 설정하면서 올 상반기 수립이 예상되는 수질대책 세부이행계획에 해수유통 확대가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한 후보자는 해수유통 추진과정에서 전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지역주민, 인근지자체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용하는 논의과정을 거쳐야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아울러 한 후보자는 올해 전북도가 목표로 하는 생태문명시대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의 환경정책 추진을 목표로 내세우면서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전북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실제 그는 전기·수소자동차 등 전북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차에 대한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

한 후보자는 “환노위에 있으면서 친환경차가 굉장히 많이 확대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지만 그 비중은 아직까지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정부가)2030년 친환경차 비중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속도를 명확하게 제시해주면 산업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녹색산업이 더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꼼꼼하게 로드맵을 정리하고, 타 부처에도 명확히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번 청문회에서 한정애 후보자는 이례적으로 여야 모두의 호평을 받았다. 국민의힘 의원들 역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가덕도 신공항 관련 입장에는 날을 세우면서도 한 후보자의 인품과 도덕성 등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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