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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 열릴까
올해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 열릴까
  • 이환규
  • 승인 2021.01.21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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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4월 11일 개최 추진…혼잡 피하기 위해 코스 변경
코로나19 확산이 변수…세 가지 방안 놓고 상황 예의주시

군산 최대 스포츠 축제인 ‘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 가 올해는 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시는 대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지만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현재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1일 도쿄올림픽 선발전을 겸한 군산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17년 만에 대회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기존과 같이 엘리트와 마스터즈(풀/하프/10㎞/5㎞)로 진행된다.

다만 코스는 변경될 예정이다.

당초 풀코스 등은 월명종합경기장내에서 출발했으나 올해부터는 경기장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명테니스장 앞으로 변경했다

또 5㎞와 10㎞의 경우 사정사거리~시청사거리~신송사거리(롯데마트)~진포초 사거리의 코스를 사정 삼거리~남북로사거리(공단대로)~예술의 전당 사거리~진포초 사거리로 바꿨다.

그러나 시의 이런 계획에도 대회 개최는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긴 하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500명 대를 기록하고 있고, 또다시 대유행이 발생될 수 있는 여지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세 가지 방안을 놓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첫 번째는 정상적으로 개최를 하되, 분야별 방역대책을 수립하면서 예년보다 참가 인원을 대폭 축소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도쿄올림픽 선발전 겸 브론즈 라벨 승인조건을 충족하는 선수들만 초청하는 국내외 엘리트 대회다.

세 번째는 대회 명성 유지 및 지속하기 위해 국내 엘리트 대회로 축소·운영하는 안이다.

시는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최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회의 운영방법·참가규모 등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회를 놓고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우선은 대회 개최를 염두해 두고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6개 메이저 대회 중 후발주자로 시작한 군산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경신되는 좋은 기록과 매년 1만 명 이상의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 공인 코스로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는 브론즈라벨까지 획득, 서울동아마라톤(플래티넘)·대구국제마라톤대회(실버)와 함께 명실상부 국내 3대 메이저 대회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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