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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동물위생시험소 지자체 최초 국제공인시험기관 선정
전라북동물위생시험소 지자체 최초 국제공인시험기관 선정
  • 엄승현
  • 승인 2021.01.21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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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으로 국제적 공인검사 선도하는 구심적 역할, 삼계탕 등 가금류 가공식품 유럽 수출길 열려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지자체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시험 분야에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됐다.

이번 인정을 계기로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 마크가 붙으면 전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통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1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방역 강화 조치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 등 소수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서 지난해 12월 국제공인시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전국 17개소 지자체 축산물 검사기관 중 최초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기관에 주어지며, 국가기술표준원이 맺은 국제협정에 따라 전 세계 104개국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된다.

그동안 유럽연합은 도내 업체에 잔류물질 검사기관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요구해왔었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시험 품질문서 제정·운영, 시험실 법적 인력 구성 및 환경 구축, 장비 검·교정,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 합격 등을 국제기준에 걸맞도록 준비하였다.

그 결과 전북도는 국제적인 인정 시험기관을 보유하게 됐고, 이에 기존 미국과 아시아 수출이 주류였던 삼계탕 등 축산 가공식품의 수출이 유럽연합(EU)까지 확대돼 도내 업체의 브랜드 가치의 상승은 물론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축산물의 신뢰도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

최훈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인정 기준에 맞게 최적의 상태로 관리·운영하고, 국내 삼계탕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도내 업체의 삼계탕이 유럽연합(EU)에 수출될 수 있도록 축산물 검사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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