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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산항 경기 ’침체’
지난해 군산항 경기 ’침체’
  • 안봉호
  • 승인 2021.01.24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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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처리실적 전년 수준이하로 주저앉아
외항선 입출항 감소, 여객수송 거의 없어

지난해 군산항의 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군산항의 외항선 입출항과 화물처리실적이 전년 수준이하로 주저앉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군산항에 드나든 입출항 선박 3334척중 연안선을 제외한 외항선은 49.46%로 전년 1795척의 92%인 1649척에 머물렀다.

또한 전체 화물처리실적은 1813만톤으로 전년의 98%에 불과했다. 이중 수출입화물은 1443만2000톤으로 전년 1478만2000톤의 97.6%에 그쳤다.

화물별로는 사료, 유연탄, 원목, 모래, 광석류, 화공생산품, 유류, 비료가 증가한 반면 나머지 양곡, 시멘트, 슬래그, 펄프, 고철둥은 줄어 들었다.

군산항 전체 교역물량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의 교역물량은 204만2000톤으로 답보상태를 보였다.

2011년 31만여대에 달했던 군산항의 자동차 수출은 한국GM공장의 폐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목포항 이용, 광양항 자동차 환적부두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 4만8349대로 크게 곤두박질해 군산항의 경기에 큰 타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따라 환적차량의 지속적인 유치와 함께 전기차 생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의 차질없는 추진이 적극 요구되고 있다.

국제여객부두와 컨테이너 전용부두에서의 컨테이너처리실적도 전년 8만314TEU 수준을 크게 밑도는 88% 수준인 7만1076TEU에 그쳤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국제여객선을 통한 여객의 수송이 지난해 1월말부터 중단되면서 관광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군산항 물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항 업체별 하역실적은 CJ대한통운이 전체 1628만여톤의 26.6%인 433만6000여톤으로 가장 많고 선광이 26.3%인 428만4000여톤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세방이 13.1%인 214만7000여톤, 7부두운영(주)가 11.8%인 192만7000여톤, 제범이 8.7%인 142만6000여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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