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여고 교장을 역임한 김형중 군산대 자문교수가 ‘漢詩 이야기’를 펴냈다.
한시 이야기에는 모두 24명의 작품이 소개됐다. 국내 작가는 주요 작가는 방랑시인으로 알려진 김병연을 비롯해 김시습, 김인후, 매창, 황진이, 허난설헌이다. 중국 작가는 도연명, 이백, 두보, 백낙천 등이다.
김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주간 한국문학신문’ 연재했던 한시들을 정리했다.”며 “고조선~조선시대 시기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활동한 유명 작가들의 한시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또, “한시는 간결하면서도 서정성이 풍부하며, 짧으면서도 많은 뜻을 담아낸 매력이 있다.”며 “한시와 한문학은 한국문학사의 튼튼한 밑받침으로 우리 현대문학의 꽃을 피워낸 씨앗이자 자양분이다. 결코 멀리할 수 없는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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