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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18곳, 전북도 백신 접종 잰걸음
전북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18곳, 전북도 백신 접종 잰걸음
  • 엄승현
  • 승인 2021.01.24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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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접종센터 전국에 250개 접종센터 확보 발표
하루 600명 접종, 자연 환기 가능한 곳, 교통 편이성 등 접종센터에 공간적 규모 필요
전주 3곳, 군산 2곳, 익산 2곳 나머지 시·군 1곳 등 18곳 접종센터 예상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인 가운데 전북도 역시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센터 18곳을 선정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에 250개의 접종센터를 준비하고 노약자, 의료진 등을 우선적으로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란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 플랫폼 형식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곳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의 경우 상대적으로 운송과 보관이 쉬우므로, 기존 독감 예방접종처럼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될 계획이다.

문제는 접종센터의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대규모 공간 확보가 필요로 하다는 것이다.

현재 정부의 접종센터 운영안을 보면 센터는 하루 접종자 수 600명 기준으로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 등 1개 팀으로 운영된다.

인력들은 센터 내에서 접종자 신원 확인과 예진, 접종, 이상 증상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많은 접종자와 인력이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특히 접종 방문객이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접종자에 대한 충분한 거리두기와 자연 환기가 가능한 시설이어야 한다.

또한 초저온 냉동고를 24시간 가동할 수 있는 자가발전시스템도 보유해야 하며 접종 대상자가 이상 반응을 보일 시 신속히 응급의료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교통 편의성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전북도는 정부 지침에 따라 체육관 같은 공공시설로 접종센터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전주화산체육관,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한바탕국민체육센터 등 전주 3곳과 군산·익산 각 2곳, 그 밖에 시·군 각 1곳 등 모두 18곳이다.

도는 질병관리청에 접종센터 후보지를 전달하고, 관련 안이 확정되는 데로 이른 시일 내로 조달청을 통해 센터별 초저온 냉동고 구비·설치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준비에 전북도가 속도감을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적인 변이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가 철저해야 한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도내 백신 접종은 2월 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예방접종과 집단면역 형성만으로는 코로나를 막을 수 없고 코로나처럼 변이바이러스 이뤄지는 경우, 집단면역을 형성을 해도 문제가 되는 만큼 결국 확진자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수칙 준수 및 이동과 만남을 철저히 자제해주시길 바라며 아울러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8일 구체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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