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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좋은 음악을 들으며 이겨내요
코로나 블루, 좋은 음악을 들으며 이겨내요
  • 기고
  • 승인 2021.01.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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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전주 신성초 교사)

△ 주제 다가서기

코로나와 겨울이 겹치면서 자칫 우울하기 쉬울 때이다. 사람과의 교류도 적어지고 야외 활동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또한, 백신은 개발되었으나 아직 국내에는 보급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럴 때, 우리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새로운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고 집에 갇혀 지내면서 사회적 고립감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으로 이어지는 증상인데, 이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그중에서 오늘은 음악과 관련한 이야기이다.

 

△ 교과 관련 성취 기준 및 핵심역량

[5,6학년 음악]음악이 심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5,6학년 미술]이미지를 활용하여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

[핵심역량] 자기 관리 역량, 음악적 감성 역량, 시각적 소통 능력

 

△ 신문 읽기(자료 기사)

<읽기 자료1> “아플 땐 음악을 들으세요”

음악이 주는 효과, 어디까지 경험해 보셨나요? 음악이 몸이 느끼는 고통까지 덜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사람뿐만이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음악은, 진통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뉴스G에서 전해드립니다.

병원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좋아하는 음악이죠. 영국의 연구팀은 7,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음악의 진통제 효과를 연구했습니다. 수술 전후, 고통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준 겁니다. 그러자, 0에서 10까지 측정되는 환자의 고통지수가 2단계나 줄어들었죠. 결국, 음악 덕에, 진통제 사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더 진통효과를 높인 음악이 있었을까요? 연구진이 밝힌 바로는, 음악의 장르에 상관없이 모든 음악이 동일한 진통제 효과를 발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양이에겐 음악의 장르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연구진은 마취된 고양이에게 2분간 여러 종류의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첫 번째는 아무것도 안 들리는 침묵의 소리였죠. 두 번째는 현악기로 연주된 조용한 클래식 음악. 세 번째는 팝음악. 그리고 네 번째 들려준 소리는 강렬한 록음악이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소리를 듣고 있는 고양이의 호흡을 측정. 어떤 소리가, 고양이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지 알아보았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고양이에게 진정효과를 준 건, 조용한 클래식 음악이었습니다. 반면 강렬한 록음악은, 침묵과 맞먹는 긴장상태를 가져다주었죠.

음악의 진통제 효과는, 운동을 할 때도 발휘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뇌에선 쾌락과 관계된 도파민과 통증을 억제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오피오이드’의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신체적 고통이 줄어들면 목표를 달성하기가 더 쉬워지겠죠.

이제 진통제를 복용하기 전, 좋아하는 음악을 먼저 떠올려 보시면 어떨까요? <출처 : EBS 뉴스G 2015. 9. 4. 김이진 작가>

 

<읽기 자료2> “음악이 흐를 때…”

어느덧 11월이다. 12월이면 다시 연말연시를 맡게 된다. 이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음악을 생각한다. 음악, 음악은 흐름이다. 소리는 공기가 진동하며 생긴다, 수많은 진동 속에 사람과 가장 잘 울리는 진동들이 모여 음들이 되었다. 그리고 그 음들이 순서를 갖고 조화를 이루어 음악이 되었다. 우리가 음악을 인식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찰나의 짧은 순간에서 아주 긴 시간까지. 음악은 시간의 흐름과 같이 한다.

음악은 음파를 통해 귀에 도달한다. 그리고 뇌의 청각피질을 자극하며 전두엽에 전달된다. 이렇게 우리는 음악을 느끼게 된다. 놀라운 것은 청각피질을 자극하면서 동시의 운동피질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전두엽의 역할로 인해 음악가들은 머릿속으로 음악을 상상하며 연주하고 또 자신이 연주할 곡을 연습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상상과 연습은 연주 실력 향상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물론 결정적인 실력 향상은 실재 연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렇지만 이런 연구 결과는 매우 흥미롭다.

이렇게 음악은 뇌의 활동과 우리 신체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음이 심란하고 힘들 때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달랜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또는 여러 모임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그 모임을 더 즐겁게 한다. 삶속에서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음악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 독일의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는 “내가 만일 Beethoven의 피아노 소나타 ‘열정’을 매일 들을 수 있다면 나는 매우 용감한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음악은 건강에도 영향력을 발휘한다. 많은 학자들이 이를 연구했다. 그 결과로 ‘음악 치료’라는 분야가 생겼다. 독일에서는 음악 치료를 의학의 한 분야로 인정하여 의대에서 이를 연구하고 교육시키고 있다. 특히 암에 대한 연구가 흥미롭다. 스트레스는 암이 발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때 음악이 사람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이를 통해 심신을 편안하게 하여 암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이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이럴 때 클래식은 치유제가 될 것이다. 그런 음악으로 Beethoven의 교향곡 9번의 “4악장”을 추천한다. 이 곡을 들을 때 우리는 값지고 중요한 것을 투자해야 한다. 바로 ‘시간’이다. 교향곡 전체는 1시간이 넘는다. 우선 4악장만 들어보자. 이 악장에 합창이 나온다 하여 “합창”교향곡이라 부른다. 이 곡에 대한 설명은 예전 칼럼에 소개한 적이 있어 오늘은 생략한다. 이곡에는 유명한 선율이 나온다. 그렇지만 이 선율을 중심으로 연주되는 시간이 20여 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소중한 시간을 투자와 함께 음악에 집중해야 한다. 이렇게 여러분들이 곡이 마칠 때까지 감상한다면 분명히 여러분들은 감동과 용기를 얻을 것이다.

클래식 즉 고전음악은 우리 인류와 가까이 현재부터 멀리 1200여 년 이상을 함께한 음악이다. 그렇게 도도한 음악의 강물이 되어 우리 주변을 흘렀다. 그 흐름은 우리에게 정서적으로 위안과 희망을 그리고 신체에도 긍정적인 치료의 효과를 주고 있다. 코로나 19시기 그 음악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우리도 같이 흘러서 이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한다. 코로나 19 이 또한 음악과 함께 지나가리니… <출처 : 중도일보 2020. 11. 24. 19면 안성혁 작곡가 >

 

<읽기 자료3> “마음을 치유해주는 음악의 힘”

감정, 기억과 관련 있는 변연계(limbic system)의 발달이다. 변연계는 마음속 깊은 과거의 기억, 상처와 관련이 있으며 변연계를 잘 다스리지 못하면 분노 조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다. 변연계는 측두엽에 주로 위치해 있으며 같은 측두엽에 있는 청각과도 관련이 높다. 즉 소리와 감정이 연결돼 있기 때문에 좋은 소리와 좋은 음악이 감정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음악은 청각신경을 거쳐 바로 변연계로 전달이 되기 때문에 이성의 뇌인 전두엽을 거치지 않고도 감정 형성에 도움이 된다.

태생학적으로도 음악은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엄마 배 속에 있는 아이는 청각이 발달한다. 아이가 듣는 첫 번째 소리는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다. 아이는 엄마의 심박동 변화를 함께 느끼며 엄마와 감정을 공유한다. 이는 음악 듣기에도 영향을 미쳐 아다지오처럼 느린 곡은 이완을 시켜주고 프레스토처럼 빠른 곡은 흥분하게 만든다.

음악은 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음악이 특히 스트레스를 잘 견디게 도와준다는 뜻이다. 음악은 감정을 순화시켜주고 그 결과 충동조절능력을 증가시켜 행복감을 준다. <동아일보 2017. 11. 08. C08면, 홍은심 기자>

 

△ 생각 열기

- 요즘 여러분은 어떤 음악을 듣나요? 지난 1주일 동안 어떤 음악을 들었는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① <읽기 자료1>에서 음악은 어떤 효과가 있다고 했나요?

② <읽기 자료2~3>에서 음악은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찾아 밑줄을 그어봅시다.

③ 음악의 효과 중에서 여러분이 경험한 것은 무엇인가요?

 

△ 주제 표현하기

김다은 전주대정초 6학년
김다은 전주대정초 6학년

‘코로나 블루, 좋은 음악으로 이겨내요!’ 이라는 주제로 포스터(표어, 주제 글쓰기 등)를 만들어 봅시다.

 

△ 관련 뉴스 영상

SBS뉴스 2016. 6. 25. ‘가사 없는 클래식 음악… 혈압·스트레스 낮춰’

 

△ 학생 작품

유희진 전주효문초 6학년
유희진 전주효문초 6학년
임주찬 전주대정초 6학년
임주찬 전주대정초 6학년
김다희 전주대정초 6학년
김다희 전주대정초 6학년

/제작=김주영(전주 신성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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