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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선수] 장수군청 여자탁구단 ‘코로나19 한파에도 고강도 담금질’
[주목! 이 선수] 장수군청 여자탁구단 ‘코로나19 한파에도 고강도 담금질’
  • 이재진
  • 승인 2021.02.16 20: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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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탁구단 연습 모습.
장수군청 탁구단 연습 모습.

국내 스포츠계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일정이 모두 취소된 가운데 전북 유일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은 매일 매일을 혹독한 훈련으로 담금질하며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올해 장수군 여자탁구단의 꿈은 다부지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본격적으로 대회가 열리면 열심히 준비한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기 때문이다.

 

창단 5주년 맞는 장수군 여자 실업탁구단

유주화(왼쪽) 선수와 유민지 선수
유주화(왼쪽) 선수와 유민지 선수

지난 2016년 10월 26일 전북 체육계의 기대 속에 창단한 장수군 여자 실업탁구단은 당시 탁구 명문인 익산 이일여고 탁구팀 코치인 문보성 감독을 사령탑으로 6명의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구성했다.

문보성 감독을 중심으로 초대 선수였던 서다인 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한미정(24), 이지은(24), 박희진(24), 최지인(21), 유주화(23), 유민지(21) 선수 등 20대의 젊은 선수층이 정상을 향한 담금질에 여념이 없다.

선수단은 코로나19로 예정돼 있던 경기가 줄줄이 취소돼 휴식기로 접어들며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오히려 선수들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 여기고 훈련을 평소보다 더 혹독하게 해내고 있다.

선수단 중 유주화 선수와 유민지 선수가 유독 눈에 띈다.

특히 유민지 선수는 막내지만 왼손잡이 특유의 장점을 살려 독보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동료 선수에게 자극제가 되고 있다.

주장인 한미정 선수는 “코로나19 때문에 훈련에 제약도 많고 경기에 나가지 못해 가끔 사기가 저하돼 훈련에 집중하기 힘든 게 사실이지만 지금 더 혹독하게 준비하면 성적으로 돌아온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유망주 집결, 전국 최강 실업탁구단 목표

장수군 여자탁구단은 전국 여자 실업탁구단 중에서 가장 젊은 선수들로 포진돼 전국 최강팀으로 부상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2017년 창단 1년 만에 경북 청송에서 열린 추계회장기실업탁구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3위, 개인복식 3위의 성적을 거두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 경북 청송에서 열린 춘계회장기실업탁구대회에서 단체전 3위, 유주화 선수 개인단식 3위, 개인복식 3위 등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같은 해 충남 청양 회장기실업탁구대회에서는 개인복식 2위, 단체전 3위, 개인단식 3위 등의 성적을 냈고 제18회 의암주논개배 탁구대회에서는 단체전 1위로 한 단계 상승한 전력을 보여줬다.

2019년 춘계회장기실업탁구대회서는 단체전 3위, 의암주논개배 탁구대회에서는 개인단식 1위를 차지하며 정상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해 전북도민체전에선 종합 1위로 일취월장한 전력을 확인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대회 일정이 취소되면서 전국 정상을 향한 목표를 혹독한 훈련으로 담금질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문보성 감독의 선수단 특별한 건강관리

하루 몇 시간에 걸친 훈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다.

비결은 바로 장수사과. 선수들은 매일 아침에 잊지 않고 장수사과와 사과즙을 복용하며 훈련으로 쌓인 피로를 푼다.

여기에 문보성 감독의 선수 개개인의 맞춤형 훈련으로 선수단의 정신력과 체력을 강화시켰다.

탁구가 햇빛을 보기 힘든 실내경기인 만큼 야외에서 진행하는 체력 단련 훈련도 큰 도움이 된다.

또 선수 출신인 서다인 코치도 현역 시절 노하우를 전수하며 선수들의 의욕을 끌어올렸다.

서다인 코치는 “아무래도 연령대가 낮아 훈련 습득이 빠르고 자세 교정이나 기술력 향상에 매우 유리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오히려 전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돼 올해 대회가 열린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뿐만 아니라 예민해질 수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도 감독과 코치의 역할 중 하나다.

선수들과 감독, 코치가 대화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감정을 살피는 시간도 잊지 않는다.

문보성 감독은 “선수들의 행복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행복이 탁구단의 존재를 결정하고 성적을 좌우하는 만큼 정신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군민에 재능기부 탁구 전도사

장수군 여자탁구단은 훈련과 대회 준비뿐만 아니라 장수군의 탁구 저변 확대와 지역주민이 탁구를 쉽게 접하고 생활 체육으로 자리 잡는데 그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선수단은 일과가 끝난 후 초등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탁구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일과 후에도 훈련 아닌 훈련을 하는 셈이다.

선수들은 재능기부를 하면서 지도자 입장에서 탁구를 다시 보게 돼 경기를 풀어가는 시야가 넓어져 도움이 되고 또 탁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동호인이 갈수록 늘어나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일조했다는 보람을 느끼며 여러 시너지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또한 장수군에 탁구 동호인이 늘어나면서 장수 여자탁구단 서포터즈도 만들어졌다.

전북 탁구 동호인 114여 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밴드를 운영하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탁구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던 1월 초 장수군 여자탁구단 훈련장은 열기가 뜨겁다.

두꺼운 옷을 입고 한껏 움츠러든 한파에 속에서 선수들은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훈련에 열중이다. 짧게 주어진 휴식 시간에도 선수들은 전략과 기술을 공유한다.

상대 선수가 실수를 하거나 자신이 실점을 했을 경우에는 멋쩍은 웃음을 보였지만 탁구공을 따라 오가는 선수들의 눈빛은 훈련이지만 질 수 없다는 승부욕을 감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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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14:22:38
장수군청 화이띵

김현숙 2021-02-17 11:36:38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