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1-03-02 20:20 (화)
재전진안군향우회 김종상 부회장, 고향 저소득가구 자녀에 자전거 25대 전달
재전진안군향우회 김종상 부회장, 고향 저소득가구 자녀에 자전거 25대 전달
  • 국승호
  • 승인 2021.02.22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전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회원 한 명이 22일 고향 진안을 찾아 1000만원을 웃도는 물품을 전달해 관심을 끌었다. 물품을 전달한 주인공은 재전진안군향우회 김종상 부회장. 김 부회장은 이날 진안군청을 찾아 저소득 가구 자녀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자전거 25대를 기부했다. 후원한 자전거(위드유 바이크)는 대당 45만원의 가격에 판매되는 인기상품이다. 자전거는 접이식으로 제작된 것들이며 25대의 가격을 모두 합하면 1000만원이 넘는다.

향우회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고향 성수면에 해마다 적지 않은 금품과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성수면 좌포리 산내마을 출신인 김 부회장은 전주에서 자수성가했으며 현재 ‘동양비니루상사’라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직함으로 전주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국세청장 표창(2013년), 전주시민의장(2012년), 진안군민의장(2015), 도내 모 언론사 친절봉사대상 등이 대표적이다. 또 대한유도회, 전라북도 유도회, 기타 기관·단체에서 받은 공로패나 감사패 등도 여럿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전진안군향우회 윤석정 회장, 김대섭 수석부회장, 허영창 자문위원장, 최인규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춘성 군수와 김광수 군의회의장이 시간을 같이했다.

김 부회장은 “코로나19로 학교에 갈 수 없는 학생들이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그래서 형편이 어려운 고향의 꿈나무들이 신체를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자전거를 기부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윤석정 회장은 “향우회 일에 적극 협조할 뿐만 아니라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른 김 부회장이 향우회를 함께하고 있어 언제나 든든하다”며 “고향 꿈나무들의 건강을 염려해 자전거를 기부하겠다는 생각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을 떠나 살면서도 항상 고향을 생각해주시는 향우회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전한다”며 “후원하신 25대의 자전거는 기탁 취지에 맞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회장이 소속한 재전진안군향우회는 진안사랑장학금 후원, 코로나19 소외계층 성금 기탁 등으로 고향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