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선순위 모델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4개핵심사업·13개 추진과제 구체화

김제시는 ‘인구활력으로 행복한 미래, 살고 싶은 김제’ 비전에 따른 김제시 인구정책 선순위 모델개발 최종보고회를 23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 저출산 보육환경 △ 김제형 귀촌 귀향 △ 산업단지 정주 여건 △ 빈집활용 공간 채움 등 4개 분야에서 어린이 전통놀이 융복합체험관, 스마트팜연계 청년창농밸리, 김제특장차 체험관광단지, 커뮤니티 호텔의 4개의 핵심사업과 13개 추진과제를 구체화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연구용역에 착수하여 10월에 1차 중간보고 및 전문가 포럼, 11월 중 실무팀과 전문가 현장면담을 통해 선 순위 인구과제 방향성을 도출했다.
12월에는 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인 청년주택수당과 청년인턴사원제 성과 분석 후 수혜범위 확대, 기간 연장 등의 사안을 검토한 바 있다.
지난 2월 중간보고회에서 4개 분야 17개 사업에 대한 대시민 설문조사를 진행, 시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 등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시는 인구정책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부서별 제안된 세부사업에 대한 세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선정한 뒤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와 직결된 인구감소 문제와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날로 심각해져 가는 인구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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