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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봄철 산불 주의령 내려져
남원시, 봄철 산불 주의령 내려져
  • 김영호
  • 승인 2021.02.23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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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남원시 총 산림면적 62% 차지, 해마다 봄철 크고 작은 산불 발생 산림 내 불법소각 금지해야
박덕규 남원소방서장
박덕규 남원소방서장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전체 면적의 절반이 산림지역인 남원시에도 산불 ‘주의령’이 내려졌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22일 동해안 및 영남권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 발효가 계속되고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산불위험지수가 51 이상인 지역이 70% 이상이거나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발령된다.

남원시는 전체 면적의 62%가 산림지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지리산국립공원도 위치해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남원지역의 3년간 산불 발생 현황을 보면 산내면, 대산면, 금지면 등지에서 13건, 총 38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근래 들어 남원에서 대형 산불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림지역의 경우 작은 불이 언제든 큰 불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유물, 유적 등 보물급 문화재가 단일 시·군으로는 가장 많은 지역에서 실상사 등 산림과 인접한 전통사찰도 있어 무엇보다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요구된다.

특히 해마다 봄철이면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산림 내 불법소각을 금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원소방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전통 사찰을 찾아 화재예방대책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해 연소 확산 우려가 큰 경우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와 반복된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초기 신속한 대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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