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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 누적 운용 수익금 ‘440조’
국민연금기금 누적 운용 수익금 ‘440조’
  • 강인
  • 승인 2021.02.25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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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누적 운용 수익금이 439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기금 적립금은 전년 대비 97조1000억 원 증가한 833조7000억 원에 달했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 연평균 누적 운용수익률(잠정)은 6.27%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따른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익률(잠정)은 9.7%로 수익금은 72조10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영업이익 36조 원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또 국민연금은 금융부문에서만 9.72%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국내·외 채권 등 자산군 모두 벤치마크(BM·평가지침)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실적은 전술적 자산배분 조정과 주요 국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하반기 상승 전환하며 기록할 수 있었다.

채권에서도 국제적인 저금리 기조로 자산 평가이익이 증가했고, 벤치마크 변경 등에 발맞춘 섹터와 종목 선택 효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이어 대체투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과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제약이 있었지만 해외에서만 23조 원에 달하는 신규 약정을 체결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APG(네덜란드 연기금)와 알리안츠 같은 해외 주요 투자기관과 공동투자 등을 통해 투자 규모 대형화, 신규 투자처 발굴, 투자지역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요했다.

다만 해외투자 자산은 원 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해 원화를 기준으로 표시되는 운용 수익률은 외화 표시 수익률보다 낮게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대한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오는 6월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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