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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전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장 “전북청협, 청소년 ‘인성교육 허브’ 역할 해낼 것”
김경희 전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장 “전북청협, 청소년 ‘인성교육 허브’ 역할 해낼 것”
  • 문민주
  • 승인 2021.03.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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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 마무리, 청소년단체 권익 신장·발전 기여
전북교육청 청소년단체 육성·지원 조례 제정 성과
김경희 전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장
김경희 전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장

“최근 연구결과들을 보면 청소년단체 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적응력과 공감 능력, 자아 존중감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청소년 인성교육 증대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관점에서 청소년단체를 발전시키고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근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한 김경희 전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장은 청소년단체 활동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청협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인성교육 허브’로서 중점적인 역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성지도자, 청소년단체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김 전 회장은 현재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과 한국걸스카우트전북연맹장도 맡고 있다. 그는 이러한 활동의 공통점에 대해 “세계의 유명한 여성지도자들 중 청소년단체 활동으로 리더십을 키웠다는 예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그들의 그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청소년단체 활동에도 급작스러운 변화가 많았던 시기였다. 김 전 회장은 “전국적으로 교육기관과 청소년단체 간의 협조 부분에 대한 시각차가 있었고, 거기에 코로나19가 닥치면서 올해까지도 운영 자체가 마비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 임기 기간에 ‘전북도교육청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된 것이다.

그는 “임기를 마치는 시기에 조례가 통과돼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니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기관에서 좀 더 세밀하게 살펴주길 바란다. 각 단체에서도 프로그램 개발 등 자구책을 세워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전북청협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전북청협의 기능을 확충해 연구기관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청소년들의 메카로서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며 “청소년활동의 실무를 담당하고 또 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전북청협의 성격상 도내 청소년정책 개발을 모색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전 회장은 전북대 일반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보민 상임이사로 있다.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한국걸스카우트전북연맹장 등을 맡고 있다.

전북청협 회장 이·취임식은 지난달 25일 열렸다. 박창순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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