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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낙연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전북 민심을 잡아라’
포스트 이낙연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전북 민심을 잡아라’
  • 이강모
  • 승인 2021.03.04 20: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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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하는 이낙연 당대표 9일까지 대표직 사퇴
6일 홍영표 전주 방문 시작으로 8일 우원식, 10일 송영길 각각 전북 방문
왼쪽부터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
왼쪽부터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포스트 이낙연은 누가 될까? 이낙연 대표의 대선 출마를 위한 당 대표 사퇴기한(3월 9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당권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자는 잇따라 전국에서 권리당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전북을 방문해 민심 얻기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오는 5월 9일 치러지며, 송영길·우원식·홍영표(가나다 순) 의원의 3파전이 확실시된다.

송영길 의원은 여의도 대산빌딩에 사무실을 열었고, 우원식 의원은 동아빌딩 옆 극동VIP빌딩, 홍영표 의원은 여의도 대산빌딩 맞은편인 동아빌딩에 선거캠프 사무실을 차렸다.

먼저 친노·친문으로 분류되는 홍영표 의원은 오는 6~7일 전주와 정읍·고창 등의 지역을 방문하는 일정표를 조율하고 있다. 홍 의원은 전북 당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정책토론회를 갖고 전북의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홍 의원은 친문 성향 모임인 ‘부엉이 모임’ 좌장으로서 탄탄한 조직이 강점이다. 홍 의원 캠프 정무실장은 이중선 전 전북도청 정무특보로 이번 전북 방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학생 운동권과 민평련 출신인 우원식 의원은 오는 8일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전북도당을 방문한다. 우 의원은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통한 전북발전 전략’과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본 지역균형뉴딜 추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 이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계파로 분류되는 송영길 의원은 오는 10일 민주당 전북도당을 방문해 청년위원회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 의원은 청년실업 등 청년정책을 강조하며, 그들이 원하는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이들 3명의 당권주자들은 당의 정신적 텃밭인 호남지역 전북에서부터 존재감을 어필하고 하고 있으며, 전북정치권은 각자 정치적 셈법을 따지며, 특정 후보 지지 등의 표현을 삼가며 신중한 모습이다.

5월 9일 치러지는 당 대표 선거는 현 이낙연 대표의 잔여임기(1년 6개월)까지인 2022년 8월까지 당을 이끈다. 2022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 모두 새로운 당 대표 체제에서 실시되는 만큼 책임도 막중하다.

당 대표 선거는 권리당원(50%)과 대의원(50%) 표심이 당락을 결정하고 있어 권리당원 비율이 높은 전북과 수도권, 그리고 친문표심, 현역 의원들을 포섭해야 승리의 깃발을 거머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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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2021-03-05 10:17:40
노력하는 송영길의원님 당대표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대권까지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