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서 청년위원회와 청년일자리 정책토론도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 나선 홍영표 국회의원이 참 좋은 지방정부 위원장 자격으로 전북을 찾아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여성 및 청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홍 위원장은 8일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과 여성인권의 공간으로 거듭난 전주 서노송예술촌을 찾았다.
이날 제113회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여성인권 관련 간담회에 참석한 홍 위원장은 서노송예술촌 정비 과정과 문화재생사업 추진현황, 탈(脫) 성매매 여성 피해 지원사업 등을 경청했다. 또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 임명장도 수여했다.
홍 위원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인권회복과 문화예술촌의 공간으로 탈바꿈된 서노송예술촌을 방문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면서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더욱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은 만큼 여성인권과 관련된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위원장은 민주당 전북도당으로 자리를 옮겨 도당 청년위원회와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 위원장은 “당내 청년들이 즐거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집중하는 동시에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발굴하겠다”면서 “청년이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전북형일자리를 적극 지원하고,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경쟁력을 고려한 노동자의 적정임금과 함께, 정부와 지자체가 주거 등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면서 “제조업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일터혁신’도 필요한데 스마트공장을 늘리고, 산업단지를 일하고 싶은 일터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위원장은 청년위원회와 정책토론회를 마친 뒤 전주갑 지역위원회와 정읍시의회를 각각 찾아 권리당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홍 위원장은 지난 7일에도 익산과 군산, 전주, 남원 등지의 지역위원회를 찾아 전북 현안사업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