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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독서수첩'등
[책의 향기] '독서수첩'등
  • 미디어팀
  • 승인 2007.02.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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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수첩’ 고봉익, 박수현 지음 / 북섬 / 값 10,000원

‘계획’ 을 잘 세우려면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인 삶을 산다. 이 책은 매사에 자신감이 부족한 고등학생 민수가 멘토를 자처한 한 아저씨와의 만남을 통해 삶의 목표를 찾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체계적인 학습방법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생 전반에 걸친 시간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 ‘마시멜로’와 플롯이 유사해서 쉽게 읽히는 점도 이 책의 강점이다.



‘노란코끼리’ 스에요시 아키코 지음 / 양경미 옮김 / 이가서 / 값 9,800원

‘노란 코끼리’ 는 남편 없이 혼자서 아이를 부양해야 하는 엄마가 타고 다니는 소형 자동차다. 이 책은 ‘노란 코끼리’ 싱글 맘 가족이야기를 순수한 아이의 시선에서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담아냈다. 직업 전선에 뛰어든 엄마가 실수를 연발하며 낑낑대는 모습과 이혼녀에 대한 사회의 왜곡된 시선에 개의치 않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노란 코끼리’는 아이들과 엄마가 서로 성장하면서,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내 안의 열일곱’ 김종휘 지음 / 샨티 / 값 11,000원

‘내 안의 열일곱’ 은 대안학교 ‘하자작업장학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하면서 만난 청소년 10여 명의 성장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이 책에서 어른이 아이에게 다가가는 7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아이를 자신의 동료로 초대하기, 아이 앞에서 하기 싫은 일을 할 때 고백하기, 아이가 순종적인 추종자로 자라는 것을 경계하기 등이다. 작가는 아이들을 통해 자신의 17세를 되돌아보며 그들의 방황과 상처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시한다. 교사가 된다는 것은 어른이 된다는 말과 같다며 그들 덕분에 자신이 성장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그는 진정 행복한 교사다.



‘예은이’신예은 지음 / 꿈과 희망 / 값 9,800원

10대에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 꿈, 끼, 깡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다. 예은이는 그 넘치는 깡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돈이 많아야만, 영어를 잘 해야만, 1등 실력이 유지되어야만 유학을 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자 쓴 체험성공기다. 10개월간 미국에서 좌충우돌하며 배운 교환학생에 관한 정보가 상세하게 실려 있다. 미국에 있는 10달 동안 호스트 패밀리와의 일화, 미국 학교에서의 생활뿐만 아니라 원어민한테 한번도 수업을 받지 않고 어떻게 영어 실력을 쌓았는지 소개함으로써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사립학교 아이들’ 커티스 시튼벨트 지음 / 이진 옮김 / 김영사 / 값 9,900원



‘사립학교 아이들’은 상류층 아이들 틈에서 동부사립학교의 가난한 장학생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하는 주인공 ‘리 피오라’의 기록이다. 성인이 된 리는 회고를 통해 외로움과 소극적임,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혔던 열등감을 인정함으로써 경험과 지식이 부족했던 10대 시절의 자신을 용서한다. 복잡하고 섬세한 10대들의 내면과 미국의 사회상, 계급의식,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미묘한 감정까지도 아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수작이다. ‘사립학교 아이들(원제: Prep)’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하는 2005년 ‘올해의 가장 좋은 책 10권’에 수상된 바 있다.



‘씁쓸한 초콜릿’ 미리암 프레슬러 지음 / 정지현 옮김 / 낭기열라 / 값 8,500원

<씁쓸한 초콜릿> 은 독일의 대표적인 청소년문학 작가 미리암 프레슬러가 ‘지독한 열등감에 빠져 있던 뚱뚱한 소녀 에마의 자아 찾기’를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성장소설이다. 남자친구 미헬과의 사랑, 친구 프란치스카와의 소통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이 주변인들과 함께 사실적으로 묘사돼있다. 뚱뚱해서 매사에 자신 없는 아이들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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