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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지방법원장 탄생
전북출신 지방법원장 탄생
  • 김준호
  • 승인 2000.02.03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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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북출신 지방법원장이 탄생했다.

2일 단행된 대법원 고법부장급 이상 고위법관 승진및 전보인사에서 도내출신인 서울고법 이강국(李康國·54·임실)수석부장판사가 대전지법원장으로 승진발령됐다.

이부장판사의 법원장 승진은 지난 96년 광주지방법원장을 지낸 박보무(朴普茂·62·남성고)씨 이후 처음인데다 지난해 6월 전북출신으로는 검찰사상 처음으로 서울지검장에 임명된 임휘윤(任彙潤·55·김제·사시 12회)에 이은 경사로 전북출신 법조인들이 모처럼만에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이강국부장판사는 ‘법조 3대 집안’출신의 법학박사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부친 이기찬씨는 변시(辯試) 1회 출신으로 전주지방변호사회장을 지냈으며 장남은 올해 사법연수원을 졸업했다.

법원내에서 전북출신 맏형으로 일찌감치 법원장 승진이 예상됐던 이부장판사는 독일 괴링대에서 공법을 전공,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법이론에 실무능력을 겸비한 선비형으로 불리우고 있다. 깔끔한 재판진행과 논리적 판결과 신중한 몸가짐으로 법조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수년간 노환으로 투병중인 부친을 간병해온 효자로도 소문이 자자하다.

사시 8회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대전지법,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조사국장, 법원도서관장, 서울민사지법, 부산고법 부장,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두루 역임했다. 김명원여사(52)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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