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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이것이 미용성형의 방향이다
[의학칼럼] 이것이 미용성형의 방향이다
  • 전북일보
  • 승인 2000.01.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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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금, 설계변경을 하시오’하고 전에 말했다. 그러나 기술적인 가능성에서 말하면, 지금의 미용성형은 거의 모든 설계변경이 가능하다. 오히려 미용성형으로 ‘가능하지 않은 것’을 찾는 편이 간단하다. 예를 들면 눈의 위치를 변화시킨다든가, 코와 입의 위치나 거리를 변화시키는 것, 입술의 길이를 변화시키는 것 등은 무리이다.

그밖의 것이라면 얼굴 전체에 걸친 여러가지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 만약 원한다면 전혀 다른 사림이 되 버릴 수도 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어도 예를 들어 패션 메이커에 취직한다면 ‘조금 화려하게’, 혹은 교수지망생인 사람에게는 ‘친숙하고 상냥하게’ 등으로 마춤감각으로 성형하는 시대가 되었다.

확실히 미용성형이 막 시작되었을 무렵에는 시행착오로 불행한 사례가 생겨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미용성형은 거의 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실패는 100%없는 것인가’ 하고 물으면 유감스럽지만 100%라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 의료실수의 퍼센테이지에 그치는 정도이다. 외과나 내과와 같이 1%의 실수도 허락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우리들은 이 약간의 의료실수를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없애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말한다면 이 약간의 실수를 왈가왈부하여 비난당하는 것을 대단히 슬프게 생각한다. 미용성형의 인구가 이렇게 도약된 것은 안전으로의 신뢰가 높아진 것의 증명이 되기도 한다. 동시에 의식도 변화했다. 성형하는 것은 ‘어느 정도 숨기는 것’은 없어지고 메이크업 감각이 되고 있다. 나에게 오는 여성도 대개는 ‘엄마에게 상담한 끝’에 온다. 부친에게는 비밀이란 것은, 충분히 그 세대의 남성이 아직도 ‘얼굴이 아니라 마음이다’라고 완고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미용성형을 망설이는 것은 ‘수술이 아프기 때문’이라는 공포심뿐이다. 나는 그것을 해소시키기 위한 미용성형을 계속 생각해 왔다.

그것이 ‘수면미용성형’이라는 독자적인 것이다. 이것에 대한 설명은 나중으로 미루지만, 미용성형이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진척되어 있다는 것을 체험하여 알기 바란다.

/김수홍(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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