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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서비스 우수평가 전북대병원 전국 6위
진료서비스 우수평가 전북대병원 전국 6위
  • 임상훈
  • 승인 2008.05.28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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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서 모범생으로, 전북대병원이 3년동안 의료서비스 개선에 힘써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05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500병상 이상 78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관 평가에서 전북대병원은 70위권 밖의 성적으로 사실상 꼴찌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었다.

이 평가는 3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3년이 지난 올해 보건가족복지부가 전국 500병상이상 86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같은 평가에서 전북대병원은 전국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의료의 질 평가에서 유수의 대형병원들을 제치고 전국 10위권에 들어서 진료행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의료의 수도권 집중화 등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전북대병원이 원칙에 입각한 우수한 진료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을 이번 평가에서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외부 평가단이 병원을 방문, 15개 부문을 조사하는 현지조사와 폐렴과 중환자실 등 3개 부문의 임상 질 지표평가, 퇴원환자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한 환자만족도 평가로 이뤄졌다.

전북대병원은 이중 현지조사 15개 부문과 임상 질 지표평가 3개 부문 등 전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두 부문에 모두 A등급을 받은 국립대병원은 전북대병원과 서울대병원 단 두 곳뿐이다. 평가결과 전북대병원의 의료의 질이 전국 어느 국립대병원에 비해 손색이 없을 뿐 아니라 우수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환자만족도 부문에서는 입원환자 만족도 B등급, 외래환자 만족도 C등급 등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전북대병원은 외래진료 공간이 800명 기준인데 하루 평균 3500명의 외래환자가 오는 등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고 이는 거의 모든 국립대병원들에 해당한다"며 "3~4년 내 간호인력 등을 더 충원해 환자만족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의료의 질과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지난 3년간 입원실과 환자휴게실 등 하드웨어, 환자진료 편의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그간 채찍과 질책, 때론 용기를 북돋아 준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낸 성과인 만큼 자만하지 않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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