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고기영)이 검찰의 신뢰를 높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4 배려운동'을 벌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남원지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내부 토론을 거쳐 △ 사건관계인에 대한 배려 △ 직장 동료에 대한 배려 △유관기관에 대한 배려 △ 자신에 대한 배려 등 '4 배려운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10대 실천 과제를 채택했다.
정영진 검사와 이기련 사무과장이 중심이 돼 마련한 토론회에서 남원지청은 먼저 신뢰받는 검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사건 관계인에 대한 배려 운동을 펴기로 했다.
고기영 지청장은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호흡하는 검찰상을 만들기 위해 이 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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