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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일, 연일 공개활동..공연도 관람
北김정일, 연일 공개활동..공연도 관람
  • 연합
  • 승인 2008.11.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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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34군부대 직속 구분대(대대급 이하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5일 보도했으나 시찰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훈련을 지켜보면서 박수를 치고 있다. (desk@jjan.kr)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군부대 2곳을 시찰한데 이어 중앙예술단체의 공연을 관람하며 연일 공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위원장은 북한군 장병들과 함께 공훈국가합창단 등 중앙예술단체 예술인들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새벽 보도했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공연의 정확한 일시와 장소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공연에는 공훈국가합창단과 '은하수', 만수대예술단, 피바다 가극단, 국립민족예술단 등 북한에서 정통 음악과 무용을 공연해온 예술단체들이 참가했다.

특히 '은하수'라는 이름의 예술단체는 이날 처음 공개돼 구성과 성격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연에서는 합창 '경례를 받으시라', 남성독창과 합창 '동지애의 노래',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 여성3중창 '강선의 노을', 여성4중창과 혼성합창 '번영하라 조국이여' 등이 무대에 올랐다.

김정일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한 뒤 "최근시기 새롭게 창작한 '눈이 내린다', '번영하라 조국이여', '강선의 노을'은 주체음악발전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선군시대의 특출한 기념비적 대걸작"이라며 "이 성과는 우리 당 문예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라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이날 공연은 최태복.김기남 노동당 중앙위 비서, 장성택 당 행정부장, 리광호 당 중앙위 부장,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현철해.리명수 군 대장 등이 함께 관람했다.

북한언론이 지난 2일 김 위원장의 북한군 '만경봉'팀과 '제비'팀 간 축구경기 관람, 5일 인민군 제2200부대와 제534군부대 직속 구분대(대대급 이하 부대) 시찰에 이어 이날 김 위원장이 대중들이 모인 곳에서 공연을 지켜봤다고 보도함으로써 지난 9월9일 정권 수립 60주년 노농적위대 열병식 등 기념행사 불참 이후 북한사회 내부에 퍼져있던 '건강이상설'을 완전히 불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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