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09-19 19:42 (수)
[완주] 키토산등 환경농자재 사용기준마련 시급
[완주] 키토산등 환경농자재 사용기준마련 시급
  • 김관춘
  • 승인 2000.01.08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환경농업에 대한 일반 농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키토산을 비롯 바실러스 바이오 등 환경농자재들의 표준 사용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6일 농업관련 기관과 농민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농약과 화학비료 대신 아미노산과 키토산, 목초액, 바이오, 바실러스등이 생육촉진이나 토양미생물비료라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들 환경농자재에 대한 작목별 시기별 표준 사용기준이 정확히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

이에 따라 상수원 보호구역이나 공원지구 주변등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중 환경농업에 참여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농민들이 환경농자재의 정확한 사용기준을 몰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거나 정확한 사용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환경농업 참여를 꺼리고 있다.

또한 환경농자재를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수확량 감소 부분을 보존해 주기 위해 정부가 농가에 ㏊당 52만4천원을 보조해 주는 이른바 환경농업 직불제를 실시하면서도 전문기관의 효능검증도 없는 환경농자재를 일선 농민들에게 판매하고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농업관련 학계의 한 전문가는 이에대해 “환경농업의 확산과 안전한 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대학이나 정부 산하의 전문 연구기관등에서 인정한 환경농자재를 생산한 업체의 제품을 사용토록 하고 그 제품들도 표준 사용기준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상수원 보호구역인 상관면 마치리 일대 농가와 공원지역인 대둔산 및 모악산 일대 농가들의 환경농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1천3백여만원의 환경농업 직불기금을 확보했는데 지난해의 경우 총 65농가가 환경농업에 참여해 환경농산물을 생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