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09-20 16:11 (목)
국고보조금 3500만원 빼돌린 이장 등 4명 불구속
국고보조금 3500만원 빼돌린 이장 등 4명 불구속
  • 김준희
  • 승인 2009.12.16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 경찰서는 15일 농촌마을에 지원되는 국고보조금을 부정하게 빼돌린 혐의(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 마을 이장 김모씨(5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사실을 알고도 완공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로 박모씨(54)와 준공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등)로 한모씨(51) 등 공무원 3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남원시 수지면의 녹색농촌체험마을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의 명의를 빌려 허위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법으로 3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 등 공무원들은 이를 알고도 완공보고서와 준공조서 등 보조금 수령에 필요한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경관 조성사업 말고도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 내 다른 사업에도 이 같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