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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고 15.5㎝ 폭설..출근길 혼잡
전북 최고 15.5㎝ 폭설..출근길 혼잡
  • 연합
  • 승인 2010.01.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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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항 중단, 국립공원 입산 통제

13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수은주도 뚝 떨어지면서 출근길에 혼잡이 빚어졌다.

또 여객선 운항 중단과 국립공원 입산 통제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정읍, 부안, 고창 등 서해안 3개 시.군에 대설경보와 남원, 순창, 임실 등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현재고창에 15.5㎝의 폭설이 내렸다.

나머지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려 부안 13.4㎝, 정읍 12.7㎝, 순창 5.7㎝, 군산4.1㎝, 남원 3.9㎝, 전주 0.8㎝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장수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전역이 영하 9~14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빙판길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정읍과 부안 등 도심의 주요 도로가 빙판길을 이루면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전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눈 피해가 접수되지 않고 있다.

전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인력 774명과 장비 568대, 염화칼슘 285t 등을 동원해오전 일찍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나 눈이 많이 내린 데다 날씨가 추워 어려움을겪고 있다.

서해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군산-선유도와 군산-위도 등 5개 항로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됐으며 각종 선박 4천여 척도 안전한 항·포구로 대피해 있다.

기상이 악화해 군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여객기의 운항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정읍 내장산과 남원 지리산의 입산은 전면 통제됐고, 무주 덕유산은 12일부터입산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허용됐다.

기상대 관계자는 "내일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3∼10㎝의 눈이 더 내리고강추위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빙구간이 늘고 있어 안전운전에 유의하고 시설재배와 축산농가는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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